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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핀테크, 좁은 시장서 벗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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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핀테크, 좁은 시장서 벗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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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이 큰 한국 핀테크가 좁은 시장에 갇혀 있어 안타깝습니다. 정부가 다른 국가들과 논의해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해야 합니다.”

긴타레 스카이스테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사진)은 4일 “한국 핀테크 서비스는 유럽에서는 전혀 보지 못했을 정도로 혁신성이 높다”면서 “다른 국가에 진출하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리투아니아는 유럽의 ‘핀테크 허브’로 꼽히는 국가다. 정부가 발급한 디지털 금융 라이선스가 유럽연합(EU)에서 가장 많다. 스카이스테 장관은 “리투아니아는 핀테크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업계와 ‘밀착 대화’를 하며 규제를 빠르게 바꿔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투아니아는 핀테크의 ‘유럽 진출 관문’으로도 불린다. 허가를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서다. 이곳에서 사업성을 검증한 뒤 인접 국가로 진출하는 회사가 많다. 다른 유럽 국가와의 규제 차이가 작다는 점도 인기가 높은 배경으로 꼽힌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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