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권오성 ㈜경기고속 전무이사가 시청을 방문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온누리상품권 1200매(1200만원)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권 이사는 “다가오는 명절을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풍요롭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온누리상품권이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이에 대해 “민족 고유의 대명절마다 잊지 않고 광주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경기고속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온누리상품권은 생활이 넉넉하지 못한 소외된 시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고속은 2002년부터 명절마다 백미,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며 꾸준히 불우이웃 돕기에 동참하고 있다.
경기 광주=윤상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