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 아동친화도시가 ‘2024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용인특례시는 2020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으며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이 주체적으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인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청소년 참여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을 지원하는 등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동 보호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 권리 교육 대상 및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4년부터 용인시 전담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운영 체계를 개편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아동 보호 정책을 추진 중이다.
19개소의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 도 최초로 교육 공간과 식당이 분리된 형태로 ‘아이조아용 어린이 식당’을 설치했다.
아울러 학생 안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노후화한 학교 시설을 개선하는 등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사업과 초등학생 학습 준비물 지원 등 차별화된 교육 정책을 마련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