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파킨슨병, 우울증 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3일 ‘KoAct 미국뇌질환치료제액티브’를 상장했다.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뇌질환 치료제 관련 의료비용 지출이 급증한다는 데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구성 종목은 일라이릴리, 버텍스 등 미국 주요 바이오 업체다. 총보수는 연 0.5%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뇌질환 치료제의 비약적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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