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오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추석 연휴 주말을 제외한 매주 토·일요일에 전곡리 마리나 관광테마 골목에서 두 가지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여행상품은 올해 경기도에서 공모한‘2024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내 기존 골목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구성한 것이다.
관광객에게 선보이는 여행상품은 ‘화성시 서부해안의 전곡항 제부도 요트 케이블카 투어’(약칭 ‘전부 요트 케이블카 투어’)와 ‘곱디 고운 화성 선셋, 선셋 요트투어’ 두 가지이다.
첫 번째 코스 상품은 사업 기간 중 토요일에 운영하며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요트 승선, 선상낚시, 케이블카 탑승 등으로 구성됐다.
일요일에 운영하는 두 번째 상품은 서부 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한 요트투어와 선상 활동으로 진행한다.
두 코스 모두 화성시의 서부 해안의 풍미 가득한 저녁 식사와 여행상품 참가자들을 위한 공연, 그리고 드립커피 체험이 포함된다.
한편 전곡리 마리나 관광 테마골목 여행상품은 사전 예약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예약 문의는 전곡항 상인회 또는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의 팝업창을 참고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주민들의 노력과 협력으로 선보이는 이번 여행상품을 통해 전곡리 마리나 관광테마골목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관광지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