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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고소' 나나, 써브라임과 전속계약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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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써브라임’과 매니지먼트와 새 출발을 한다.

2일 써브라임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나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나나의 매력과 재능이 다양한 만큼 여러 분야와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도 더욱 짙어질 수 있도록 ‘써브라임’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전폭적인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 넘사벽 비주얼과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16년 tvN 드라마 ‘굿 와이프'로 본격적인 연기자로 활동, ‘킬잇’, ‘저스티스’, ’출사표’, ’오! 주인님’, 넷플릭스 드라마 '글리치','마스크걸', '내 남자는 큐피드,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영화 '패션왕', '꾼', '자백'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나나는 쯔양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을 고소한 상태다. 구제역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통화 중 나나 사생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생성 및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극적인 이슈 거리로 저를 선택하셨다면 아주 잘못된 선택이라는 거 직접 보여드리겠다"며 "구제역? 누군데 저를 아십니까? 잘못 건드렸다"고 비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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