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1일 ‘웹 리포팅’ 형태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공개했다. 웹 리포팅을 활용하면 따로따로 게재된 연도별 보고서를 통합적으로 볼 수 있다. PC뿐 아니라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배구조, 성장 전략, 위험·기회 요인 등에 관한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 관계자는 “ESG 공시 기준이 복잡해지면서 보다 직관적으로 기업의 비재무 데이터를 확인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기업의 중장기적 지향점을 보여주는 소통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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