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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이날 △지속가능 소재 △혁신 소재 △가상 검증 방식 구현을 통한 디지털 재료 등 3대 소재 개발 전략도 공개했다.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쓰일 고부가가치 소재를 개발해 부품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지속가능 소재는 차체 하단 긁힘을 방지하는 로어암 보호 커버를 제조하는 데 들어가는 플라스틱을 생활쓰레기나 폐차에서 나온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운전석 모듈과 램프, 에어백 등 플라스틱 소재를 많이 쓰는 부품에 적용할 수 있는 30여 종의 신소재도 개발하고 있다.
김미로 현대모비스 연구개발(R&D)기반기술연구실장(상무)은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100명이 넘는 재료공학 연구개발 인력을 활용해 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