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뷰티 브랜드 헤라가 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헤라는 지난 8일 태국 방콕 쇼핑 중심지인 칫롬의 센트럴칫롬백화점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다음달에는 방콕 초대형 쇼핑몰인 시암파라곤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현지 멀티브랜드숍인 이브&보이, 세포라 등 주요 매장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헤라는 지난달 태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라자다에 입점했다. 하반기에는 쇼피와 틱톡숍에도 들어간다.
헤라는 지난해 9월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헤라를 글로벌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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