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편리한 식사를 돕는 '키친템'으로 무쇠 주물냄비를 선택하는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다. 무쇠냄비는 솥밥, 생선찜, 해산물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19일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 르크루제에 따르면 ‘고메밥솥’(사진)의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30% 상승하는 등 꾸준히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소비자 인기에 높아지면서 새로운 색상으로 신제품도 나오고 있다. 비비드한 원색부터 그라데이션 파스텔톤 등 총 12종 색상을 공개했으며, 9월 올해의 팬톤 컬러로 선정된 복숭아빛 색상인 페슈 컬러를 선보인다.
2.0L와 2.8L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해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솥밥 요리의 최대 장애물인 밥물 넘침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수분커버를 뚜껑 중간에 도입했다. 신혼부부와 같은 초보자도 누구나 손쉽게 제철 솥밥 요리가 가능하며, 깊이가 깊어 튀김 요리에도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맞벌이 신혼부부의 경우 키친템을 선택할 때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기능적인 부분을 중요시하면서도 컬러풀한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을 선호한다”며 “고메밥솥은 슬로우 쿡이 가능한 무쇠냄비이자 다기능 밥솥으로, 신혼부부의 기호를 만족시키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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