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나고 있지만 지방 시장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방의 경우에도 브랜드와 대단지 아파트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수요자들은 안정성을 갖춘 똘똘한 한 채에 몰리고 있다.
최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살펴보면 올해 지방 분양시장 내 대형 건설사 브랜드의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청약 비중이 커졌다.
올해 1~8월 둘째주까지 지방에서 분양에 나선 대형사 브랜드의 대단지 아파트는 총 14곳이다. 이들 단지의 경쟁률은 8.77대 1에 달한다.
같은 기간 1000가구 미만 기타 단지 47곳이 분양에 나서면서 1.6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보면 거의 8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지방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검증된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 및 대단지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것이다.
서울 등 수도권발 부동산 시장 훈풍을 대형사 브랜드 대단지가 주도하고 있어 지방에서도 당분간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북 경산 ‘중산자이 1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6월 5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한 달 만인 7월에 같은 타입이 6억원에 손바뀜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음성군에 선보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가 남은 물량에 대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최고 27층 높이에 총 1505가구의 대단지로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 브랜드 단지이며, 최고 명당에 위치한 입지로 금왕읍 조망을 바라볼 수 있는 탁트인 시야로 답답함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내집마련을 위한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조건 변경 등으로 내집마련 수요자 및 신혼부부, 심지어 투자자들까지 방문이 크게 늘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조성된다.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3개 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교보문고와 협약으로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엄선한 도서들로 채워질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센터 ‘클럽자이안’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지방에서도 대단지, 브랜드 단지로 쏠림 현상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다”라며 “지금처럼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는 믿을 수 있는 대형건설사의 아파트가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이자 내집마련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음성군에서도 직주근접 단지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데다가, 최고 27층에서 바라보는 조망권이 훌륭한 단지로 가치 또한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대에 위치해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