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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물풍선' 뒤처리에 소방관 1만명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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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물풍선' 뒤처리에 소방관 1만명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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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5월부터 11차례에 걸쳐 한국으로 날려 보낸 '오물 풍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인력이 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북한 대남 오물 풍선과 관련한 119 신고는 1567건이다. 출동한 소방 인력은 1만405명, 소방 차량은 2485대였다.

대남 오물 풍선과 관련해 가장 많은 소방력을 투입한 지자체는 서울로, 소방관 7595명과 소방차 1581대가 각각 출동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에서만 1126건 신고가 접수돼 전체의 71.9%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 남부 162건, 경기 북부 151건, 인천 56건, 강원 48건, 충북 16건 등이었다.

오물 풍선으로 인한 신고는 접경 지역뿐만 아니라 울산(1건)과 전남(2건), 경북(4건) 등 북한과 상대적으로 먼 남부 지역에서도 들어왔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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