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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이미지와 딱"…팔도비빔면 신제품, 무슨 맛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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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합 브랜드 모델로 배우 변우석을 발탁한 식품기업 팔도가 '팔도비빔면Ⅱ'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팔도는 이번 신제품에 배우 변우석의 얼굴을 크게 넣었다. 변우석을 제품 패키지에 우선 노출함으로써 팬덤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변우석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변우석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선재 역을 맡으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타이페이,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자카르타, 서울,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팬 미팅을 진행했다.

팔도 측은 "배우 변우석이 극 중 역할에 맞춰 냉온을 오가는 매력적인 모습이 신제품 이미지에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팔도비빔면Ⅱ는 기호에 따라 차갑게 먹거나 뜨겁게 먹을 수 있는 비빔면. 신제품은 기존 팔도비빔면과 달리 고추장을 베이스로 하지 않는다. 간장과 소금, 후추를 기본양념으로 감칠맛을 냈다. 면발도 액상소스와 면발이 잘 어울리도록 기존 제품보다 두꺼운 면을 적용했다.

팔도는 "뜨겁게 먹으면 알싸한 매운맛이 강해져 삼겹살, 차돌박이와 같은 육류와 잘 어울린다"며 "면발을 물에 씻어 차갑게 조리할 경우 쫄깃한 식감과 함께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회사는 신규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용민 팔도 마케팅부문장은 "신개념 하이브리드 비빔라면은 팔도비빔면 40년 역사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의미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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