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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부친상…'마약 혐의' 1심 앞두고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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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37·엄홍식)이 부친상을 당했다.

유아인의 아버지 엄영인(67)씨는 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9시30분이다. 장지는 명복공원이다.

유아인은 현재 상습 마약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2020년 9월~2022년 3월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한 혐의, 또 2021년 5월~2022년 8월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를 동시에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징역 4년 및 벌금 200만원과 추징금 150여만 원을 구형했고 구형 하루 만인 지난달 25일 동성 성폭행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해당 혐의는 14일 용산구 한 오피스텔에서 자고 있던 남성 A(30)를 성폭행한 혐의다.

유아인 측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해당 혐의에 대해 일축하며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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