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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밤바다, 요트 위에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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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야간 관광 콘텐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공유 차량을 활용한 야간 도심 투어부터 요트, 미식 체험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0월까지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별바다부산은 지난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에 부산시가 국제 명소형으로 선정되면서 개발된 브랜드다.

올해 행사는 문체부의 지원 확대로 체험형 콘텐츠가 대폭 강화됐다. 용두산 공원 일대에서는 ‘나이트 미션 투어’가 이뤄진다.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 등 부산 중구 원도심 일대에서 근현대 역사를 체험하는 도심 야간 투어 프로그램이다. 북항에서는 야경과 공연을 즐기는 야간 놀이터 ‘나이트 팝업’이 열린다.

서부산권에서는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낙조와 힐링 음악을 즐기는 ‘나이트 뮤직 캠크닉’이 열린다. 또 북구 금빛노을브릿지와 화명생태공원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나이트 마켓’ 역시 서부산권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요트와 미식을 결합한 ‘리버 디너크루즈’는 해운대 리버크루즈 선착장에서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쏘카와 협업해 차량 공유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해공항, 부산역, 구포역, 부산서부버스터미널,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에서 쏘카를 이용하면 최대 6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의 다양한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올해는 카셰어링 도입으로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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