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올리픽에서 연일 선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배드민턴의 성지라 불리는 청송군(군수 윤경희)에서는 미래 스타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U-15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40여명이 9월에 있을 주니어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청송군은 우수한 배드민턴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맑은 공기와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육체·정신적 훈련을 할 수 있어 국내 학교 및 실업 팀들에게 인기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많은 팀들이 매년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해 관광, 숙박, 요식업 등 지역 경기에 큰 활력을 넣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매진하기 위해 산소카페 청송군을 방문하신 선수 및 지도자분들을 한영한다"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돼 다가올 대회에서 노력의 결실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