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한 ‘제1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국가대표 상비군 유민혁(서강고)은 2일 강원 원주 오로라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적어내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했다. 유민혁은 "좋은 기회를 주신 신한금융그룹, 대한골프협회 그리고 오로라골프앤리조트 등 대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승자 유민혁은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는 물론 다음 달 5일 인천 클럽72 오션코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신한동해오픈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과 재일교포 대회 자문위원단이 공동으로 한국 골프 발전과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올해 신설한 대회로 아마추어 선수를 지원하고 한국 골프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해 창설됐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첫 대회부터 유망한 아마골퍼들이 많이 출전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골프를 이끌어갈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