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인 동진쎄미켐이 올해 2분기에 매출 3554억원, 영업이익 49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27% 늘었고 영업이익은 9.67%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으로 보면 올해 매출은 6884억원으로 전년보다 1.28% 늘었다. 영업이익은 970억원으로 0.25% 증가했다. 순이익은 올해 2분기에 431억원, 상반기 누적으로는 7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 68.54%, 19.09% 늘어난 수치다.
동진쎄미켐은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재료인 감광액, 산업용 기초소재인 발포제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1조3099억원의 매출과 176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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