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 스카이 등과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The 경기 패스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벤트는 The 경기 패스 가입자 본인과 동반 1인을 대상이며, 이벤트 기간 최대 37%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입장권 발권 시 K-패스 앱에서 The 경기 패스 가입자인 것을 인증하면 된다. The 경기 패스 가입 여부는 K-패스 앱 초기 화면 또는 K-패스 적립 명세의 ‘나의 지자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어른 입장권은 3만 5000원이지만 The 경기 패스 가입자인 것이 확인되면 2만 2000원에, 어린이 입장권은 3만 1000원에서 1만 9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스카이도 우대 가로 입장할 수 있다. 어른의 서울 스카이 입장권은 3만 1000원이지만 인증 완료 시 2만 2000원, 어린이의 경우 2만 7000원에서 1만 95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남상은 도 교통국장은 “이번 제휴 이벤트가 The 경기 패스 가입자들에게 특별한 여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The 경기 패스 가입자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 경기 패스의 가입자는 84만 명으로, K-패스 전국 가입자 수인 194만 명의 43%로 전국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The 경기 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 (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한편 The 경기 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누리집 또는 각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 즐거움, DGB 유페이) 누리집을 통해 K-패스 전용 카드(신용/체크카드 등)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 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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