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센터 야외에 약 1000평 규모로 화산이 폭발해 마그마가 흘러내리는 모습을 실감 나게 구현한 ‘한탄강 화산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산 놀이터는 어린이 놀이시설로 별도의 요금 없이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 화산 콘셉트 놀이시설인 만큼 지속해서 시설을 확충해 한탄강 화산 놀이터를 한탄강 대표 체험 놀이시설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센터는 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체험 교육시설 확대를 위해 기존 무료로 운영하던 전시관을 기존 유료 시설인 디지털 체험관과 통합해 유료로 전환해 운영한다.
또 신축 원룸형 목조 다중휴게시설인 트리하우스 3개 동도 오는 8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
관람료는 성인은 개인 5000원, 단체 4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는 개인 4000원, 단체 3000원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장료 일부는 포천 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한다.
트리하우스는 내부 면적 약 7평 규모의 원룸형 목조 다중휴게시설로, 인터넷(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오전(10시~13시) 기준 평일 1만 5000원, 주말 및 성수기 2만 5000원, 오후(2시~5시) 기준 평일 2만 원, 주말 및 성수기 3만 원이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한탄강 생태 경관 단지에서 ‘2024년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를 개최한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