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골프는 한국과 일본의 축구선수들이 참가하는 ‘한일 유소년 축구대회’가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년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의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축구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들 간의 우호와 문화교류를 증진하는데 큰 목적을 두고,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 축구 선수들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일 유소년 축구대회는 쇼골프에서 주최하며, 지난 25여 년간 대한축구협회(KFA)의 공식 시합구로 선정된 낫소의 축구공 후원으로 매년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에서 열린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총 10개의 팀이 참가하며 현재 일본의 FC LEGARE 가고시마, 피닉스 미야자키, HKD 풋볼 클럽 홋카이도, 한국의 김형일FC, 인천 유소년축구단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쇼골프 조성준 대표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승부에 그치지 않고, 두 나라 유소년 간의 교류와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