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75.41

  • 3.32
  • 0.13%
코스닥

733.20

  • 2.17
  • 0.30%
1/4

티맥스그룹, 캑터스PE 손잡고 티맥스소프트 되사온다

관련종목

2024-09-17 14:38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티맥스그룹, 캑터스PE 손잡고 티맥스소프트 되사온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 기사는 07월 19일 11:3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티맥스그룹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한 티맥스소프트를 되사온다. 2년 전에 5600억원에 매각한 티맥스소프트를 8000억원에 되사올 계획이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그룹은 전날 스카이레이크에 티맥스소프트 지분 61%에 대해 콜옵션(주식매도청구권)을 행사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콜옵션 대금 약 8000억원의 납입일은 다음달 22일이다.

    티맥스그룹은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의 도움을 받아 콜옵션 행사 자금을 마련했다. 캑터스PE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약 1조1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모으고 있다. 이 자금을 티맥스데이터에 투자하고, 티맥스데이터가 이 중 약 8000억원을 활용해 콜옵션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남은 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회사 운영비용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스카이레이크는 2022년 티맥스소프트를 560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 과정에서 티맥스그룹에 티맥스소프트를 되사올 수 있는 콜옵션 권리를 부여한 바 있다. 스카이레이크는 티맥스소프트 투자금을 회수하면서 2년 만에 내부수익률(IRR) 16%를 거둘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