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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부상' 박규리, 악성루머에 강경 대응 예고…"낙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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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골절로 활동을 중단한 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악성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박규리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박규리가 광대 골절과 안와골절 상처를 입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다. 사고 원인은 '개인 일정 중 낙상 사고'였으나 팬 여러분과 주위 많은 분에게 걱정을 끼칠까 우려해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며 17일 입장을 냈다.

이어 "부상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억측과 악의적 루머가 퍼지고 있음을 제보와 문의로 확인했다"며 "당사는 박규리 배우의 명예와 이미지에 심각한 훼손을 입히는 내용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리는 지난 13일 광대, 안와 골절을 입었고, 수술부터 회복까지 4~5주 소요된다는 의료진의 안내를 받고 최근 수술을 마쳤다.

박규리의 부상에 카라 완전체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카라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I Do I Do'를 발매한다. 이는 2022년 11월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OVE AGAIN'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들은 지난 16일 故 구하라의 목소리가 담긴 선공개 곡 'Hello'를 깜짝 발매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카라는 내달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2024 KARASIA'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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