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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500弗 육박, 비트코인 6.5만弗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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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트럼프와 연관된 자산에 투자가 몰리는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금은 지난 16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고공행진 중이다.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금 8월 인도분 선물은 17일 오전 2시 기준 0.17% 오른 트로이온스(약 31.1g)당 2470.3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금값은 2487.39달러까지 치솟으며 전날 종가인 2467.8달러를 뛰어넘었다. 전날 금 선물 가격은 1.6% 오르며 2개월 만에 전 고점을 경신했다. 금 선물 가격은 이달에만 6% 상승했다.

금이 트로이온스당 2500달러 선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비벡 다르 호주 커먼웰스은행 분석가는 “금 가격은 상승하는 쪽으로 전망이 기울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금은 트로이온스당 2500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약 한 달 만에 6만5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오름세를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 비해 ‘친(親)비트코인론자’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은 트럼프가 지난 13일 유세 중 총격당한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6일 한때 6만6105달러를 기록했다.

자크 판들 그레이스케일인베스트먼트 분석가는 CNBC에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 동안 약 9% 올랐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트럼프가 암호화폐산업에 더 유리한 규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신호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세민 기자 unija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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