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3.37

  • 12.57
  • 0.49%
코스닥

748.33

  • 8.82
  • 1.19%
1/4

치솟는 공사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서울시 '이 제도' 활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치솟는 공사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서울시 '이 제도' 활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등 민간공사에 대한 원가자문 및 성능제고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2015년 시작한 자문 서비스는 전문성이 부족한 조합이 공사 원가를 대략 산출하고 입찰해 시공사와의 공사비 분쟁을 막기 위한 제도다.

그동안 이 서비스는 사업시행 인가 이후 시공사 선정 전 단계에서 신청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조합설립 인가 이후 시공사 선정 전 단계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사비 증감을 둘러싼 분쟁이 줄고 공사 기간이 증가하는 문제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토목·건축·전기 등 다양한 분야 전문인력을 통해 원가심사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2015년 이후 20개 조합을 대상으로 총공사비 5조5212억원 가운데 3101억원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설물 안전성 강화 아이디어 812건도 조합에 제공했다.

김진만 서울시 재무국장은 “원가 자문 및 성능향상 서비스는 시공사 선정 시 활용할 수 있고, 설계를 바꿀 때 조합과 시공사 사이 공사비로 인한 분쟁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