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3.37

  • 12.57
  • 0.49%
코스닥

748.33

  • 8.82
  • 1.19%
1/4

힘 얻는 '트럼프 대세론'…방산·재건株 '껑충'

관련종목

2024-09-22 00:40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힘 얻는 '트럼프 대세론'…방산·재건株 '껑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트럼프 대세론'에 국내 방산주, 우크라이나 재건주가 들썩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에 방위비 증가를 요구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오전 10시7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8000원(3.02%) 오른 2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시스템(2.69%), LIG넥스원(1.93%)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부토건(19.97%), 휴림네트웍스(13.13%), HD현대건설기계(9.52%), 에스와이(7.86%), 다산네트웍스(3.24%) 등 우크라이나 재건주도 불을 뿜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커지며 방산주, 우크라이나 재건주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NATO에 방위비 증액을 주문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NATO 지원이 줄어 유럽 국가는 자체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방위비를 늘릴 것"이라며 "방산 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유세에서 "당선되면 1월 취임 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달 초 친(親)러시아 성향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휴전을 촉구했다. 오르반 총리는 과거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