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이 블라인드 공동창업자이자 CBO(최고사업책임자)로 역임했던 김성겸 이사를 스파크랩 벤처파트너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성겸 벤처파트너는 티몬의 영업지원실장을 거쳐 2014년 블라인드를 공동 창업, 약 10년간 CBO로 블라인드의 글로벌 마케팅 및 비즈니스 확장을 총괄하면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인기 커뮤니티로 기틀을 마련하고 북미 시장 진출을 이끈 인물이다.
현재 김성겸 벤처파트너는 타입캐스트, 버킷플레이스, 라이너 등 스타트업 마케팅 세일즈 분야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스타트업의 성장도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경험과 인사이트를 보유한 김성겸 벤처파트너의 합류로 스타트업들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데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스파크랩 포트폴리오사들의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겸 벤처파트너는 “스파크랩은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거점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는 글로벌 진출에 가장 특화된 액셀러레이터로 비전과 경험에 공감해 합류를 결정했다"며 “현지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에 그간의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과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