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그룹이 10일 새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
새 CI는 코스맥스의 경영 철학인 ‘바름’ ‘다름’ ‘아름’을 상징하는 낙관 형태의 붉은색 심벌을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위치는 기존 오른쪽 상단에서 중앙으로 바꿨다. CI 하단에 있던 태그라인인 ‘K뷰티의 과학’은 삭제했다. 회사 관계자는 “K뷰티라는 단어가 국내 시장에 한정된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태그라인이 필요하면 ‘아름다움의 과학’이란 문구를 넣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화장품 ODM 업체인 코스맥스그룹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등 세계 27개국에서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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