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기업 튜링바이오를 인수했다.
파마리서치는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튜링바이오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파마리서치는 디지털 치료기기(DTx) 분야의 우수 인력 확보와 함께 AI 기술을 에스테틱, 메디컬 사업에 접목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튜링바이오는 2020년 설립된 AI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현재 근거 기반 우울증 디지털 치료기기 ‘디프렉스’(DepRx), 생성형 AI 활용한 개인 맞춤형 종합 심리상담 플랫폼 ‘위둘’(WeeDool), 정신질환 정량적 진단에 필요한 디지털 표현형 데이터 추적 및 예측을 위한 ‘바이탈트레커’ 등을 개발해 병·의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신규 파마리서치 대표는 “제약·바이오 산업에서도 점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요구됨에 따라 이번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며 “튜링바이오의 우수한 AI 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DTx 관련 연구·개발을 가속하는 한편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에스테틱, 메디컬의 혁신 기술을 글로벌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튜링바이오 관계자는 “파마리서치와의 협력은중요한 도약의 기회”라며 “파마리서치가 보유한 재생의학 전문성, 인프라와 튜링바이오의 생성형 AI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결합으로 보다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