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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초 예비유니콘 소셜빈, IPO 추진…대표 주관 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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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7월 09일 14:4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부산광역시 최초로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소셜빈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상장 목표 시점은 내년 하반기다.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 소셜빈은 지난달 4일 미래에셋증권과 IPO 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상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2013년 설립한 소셜빈은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직접 개발하고 온라인에 판매하는 브랜드 커머스 기업이다. 유아용품 브랜드 ‘퍼기’를 시작으로 생활용품 브랜드 ‘노멀라이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니몸내몸’,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실리프랑’ 등을 론칭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19년 Pre-A 투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4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KDB산업은행, KB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등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털이 투자에 참여했다. 2021년에는 부산시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예비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유니콘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소셜빈은 지난해 매출 3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약 58% 증가했다.

소셜빈는 올해는 미국, 일본 등 주요국가에서의 해외 B2C(기업 대 소비자)판매를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해 현지 커머스 시장에 직접 진출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내년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소셜빈은 다양한 브랜드 개발 역량을 강점으로 수익성을 확보한 기업”이라며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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