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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개청 이래 '통장 현장 탐방'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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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전체 통장을 대상으로 시 주요 기관에 방문해 시정철학을 공유하는 ‘통장 현장 탐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통장 현장 탐방은 지역활동가로서의 통장 역량을 배양하고 대민 활동 수행 능력을 높이는 한편, 방문 기관에 담긴 주요 시정철학 공유와 시정 전반에 대한 통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통장 현장 탐방은 통장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광명, 철산, 하안, 소하·일직·학온) 오는 3일, 4일, 5일, 12일에 각각 진행한다.

출발 전 시청에 모여 현장 탐방에 대한 취지와 방문 기관에 대한 사전 설명을 간략히 들은 뒤 10개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10개 현장은 시정 철학과 시의 정책 방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곳으로 선정했다.

오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철산동 지하 공영 주차장, 퇴직 장년 세대의 새로운 인생을 지원하는 인생 플러스 센터,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디지털 혁신 교육센터, 학생과 지역주민이 시설을 공유해 마을 교육 공동체를 실현하는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업사이클을 주제로 전시, 창업·산업을 지원하는 업사이클 아트센터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어 오후에는 쓰레기를 소각해 난방에너지를 생산하는 자원회수시설, 시민 철도 이용 편익 증진을 위해 공사 중인 학온역 현장, 숲속 캠핑장 및 야외 생태 교육 공간으로 조성될 소하문화공원, 다양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지원하고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인식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센터를 견학한다.

또 예비 창업자들에게 공간, 멘토, 자금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 및 생태 학습장소로 제공될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지를 방문해 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박승원 시장은 “통장 현장 탐방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명시의 주요 기관을 방문해 보고 느낀 것들을 지역사회에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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