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1일 서울 테헤란로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서약식에서는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해 이용자 보호를 성실히 이행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약서를 작성했다.
서약서에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준수 5대 행동지침으로 △이용자 자산 보호와 신뢰 우선 △업무 기밀 유지와 미공개 정보 이용 금지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 방지 및 신고 △법률 및 규정의 적극 준수 △이용자 이익 우선 및 책임과 투명성을 지키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표는 "이번 서약식은 빗썸이 신뢰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고객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책임이자 비즈니스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