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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식품, 28개국 입맛 잡은 삼육두유…글로벌 건기식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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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식품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4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두유 부문 1위에 올랐다.

‘삼육두유’ 단일 브랜드로 시작한 삼육식품은 두유 전문 제조기업이다. 국내 22개 총판과 300여 개 대리점망을 통해 국내에서 3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삼육식품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을 원료로 1984년 두유 업계 최초로 파우치형 삼육두유를 출시했다. 2000년대 ‘검은참깨두유’, ‘검은콩두유’, ‘검은콩칼슘두유’를 출시해 국내 두유 시장에 ‘블랙두유 열풍’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검은콩 호두와 아몬드’, ‘프로틴 식이섬유’, ‘삼육케어 당캐치’ 등 다양한 두유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육두유는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삼육식품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베트남, 중국, 중동 등 총 28개국으로 삼육두유를 수출하고 있다. 또한 ‘인류에게 건강과 사랑을 전하겠다’는 설립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금까지 수익금 전액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의료사업, 선교사업 등 각종 비영리 사회사업에 투자해왔다.

창립 42주년을 맞이한 삼육식품은 사업다각화도 추진 중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장변화에 따라 다양한 채식 기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브랜드를 론칭했다. 조미김 전문 제조 브랜드(삼육김)부터 아몬드유, 오트음료 등 두유가 아닌 식물성 기반 음료 브랜드(삼육그린플래닛), 환자용 균형영양식 등의 특수용도식 브랜드(삼육케어) 총 3종의 브랜드로 두유 전문 제조기업에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회사로의 도약에 나섰다.

삼육식품은 “지난 42년간 삼육식품이 ‘온 누리에 건강을’이라는 사명 아래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며 소비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소비자들의 건강 증진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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