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처스' 김승훈 CP가 국가대표급 일타 강사에게 코칭을 받는 비법을 전했다.
김승훈 CP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채널A '성적을 부탁해:티처스' 시즌2 녹화 현장 공개에서 솔루션을 줄 학생들을 선발하는 과정에 대해 "아내도 선생님들과 미팅이 있다고 하면 '우리 아이 좀 데려가면 안되냐고 할 정도'"라며 "다양한 학생들이 신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목표를 완수할 수 있는지, 가족들이 방송에서 완주 과정을 노출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서 선정하고 있다"고 선발 기준을 소개했다.
이어 "공부도 하고 촬영도 하는 부분이 어렵긴 한데, 그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며 "그런 학생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처스'는 대한민국 최고 스타 강사가 도전 학생별로 맞춤 코칭을 해주며 인생의 최고점을 선물한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영어 일타 강사 조정식, 수학 일타 강사 정승제가 멘토로 출연하고, 방송인 전현무, 장영란, 배우 한혜진이 진행을 맡았다.
장승제는 누적 수강생 910만명의 '수포자들의 선생님'으로 불리는 인물. 수학의 개념부터 하나하나 알려주며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거침없는 '팩폭러'로 최단기간 스타강사로 등극한 조정식은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한 게 성적"이라며 목표 성적까지 함께 달리는 학생들의 '러닝메이트'를 자처한다.
한편 '티처스' 시즌2는 오는 3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