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최근 열한 번째 항공기인 B737-800 기종 한 대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연말까지 항공기 4대를 추가 도입해 총 15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이 새로 도입한 항공기는 7, 8월 여름 휴가 수요가 집중되는 일본 삿포로, 오키나와, 태국 치앙마이, 베트남 푸꾸옥 등에 투입된다. 새롭게 운수권을 받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의 취항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3개, 국제선 11개 등 총 1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7월에는 총 24개 노선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다양한 노선의 공급 증대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