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경기 포천힐스CC(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가 개막한다.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엔 올 시즌 13개 대회에서 우승한 10명의 선수 전원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14억원으로 상반기 KLPGA 정규 투어 최대 규모이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3연패 및 개인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샷 대결을 펼치는 이예원은 지난해 3승을 기록해 상금왕, 대상, 평균타수 1위를 기록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이 이번 대회 1·2라운드 최대 관전포인트이다.
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