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데 대해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한미일이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북러 간 군사적 연계, 협력의 강화 등을 포함해 일본을 둘러싼 지역의 안보 환경이 한층 엄중해졌다”며 이 같이 말헀다.
그러면서 "일본으로서는 계속 관련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고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완전한 이행 등에서 미국,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