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렇게 환승해도 되는 건가요, 잘 가 아방아~"
대세 개그맨 '우일이 형' 임우일이 현대 인증중고차 광고에 등장했다.
현대차는 임우일과 함께 현대 인증 중고차 고객의 환승 여정을 담은 디지털 필름 '현대인증중고차 X 환승 경험'을 지난 12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광고에서는 각종 유튜브 콘텐츠 속 여자 출연자들에게 외면받는 캐릭터였던 임우일이 새로운 차량을 사기 위해 많은 추억을 쌓은 '아방이'(아반떼를 타는 사람들이 차를 부르는 애칭)를 판매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임우일의 기존 보유 차량을 전 연인 'X'에 비유했다.
현대차는 디지털 필름과 연계해 현대 인증 중고차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바퀴 달린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는 '현대 인증중고차 0원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오는 7월 31일까지 이벤트 홈페이지에 있는 차량을 살 경우, 백화점 상품권 20만원을 증정하는 행사도 연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애 첫 차 구매 고객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인증 중고차 브랜드가 되기 위해 2030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세 개그맨 임우일과 협업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층이 믿고 만족할 수 있는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