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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형제 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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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오너 일가의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왼쪽)가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4월 차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이사(오른쪽)가 대표직에 오른 데 이어 장남도 이사 선임에 성공하며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한미약품은 18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 선임과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의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남병호 헤링스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신 회장과 남 대표는 장·차남 측 우호 세력으로 알려져 있다.

13일 국민연금은 이사회 참석률 저조를 이유로 임종윤 이사를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데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의결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국민연금은 5일 기준 한미약품 지분 9.95%를 보유하고 있다. 임종윤 이사는 이날 이사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임종훈 이사는 오전 7시37분께 주총장에 도착했다. 임종윤 이사가 대표직에 오르면 형제 경영 체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임종윤 이사가 이사회를 통해 무리 없이 대표로 선임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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