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KT&G 재무실장(전무·사진)이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IFRS 해석위원회는 세계 약 146개국이 도입한 IFRS 회계기준에 대한 해석을 담당하는 회계 분야 국제기구다.
12일 금융위원회는 IFRS재단이 김 실장을 IFRS 해석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위원은 다음달부터 3년간 해석위원회 활동을 한다.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정KPMG, 삼일PwC 등을 거쳐 2016년부터 KT&G에서 근무했다.
IFRS 해석위원회는 위원 14명을 두고 있다. 국내 인사가 이 기구에 참여하는 것은 2021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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