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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성남 등 14곳 긴급 돌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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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다음달부터 긴급상황에서 아이를 돌봐주는 ‘초등 시설형 언제나 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6~12세 어린이를 둔 가정에서 필요할 때 신청하면 된다. 급한 일이 생겨 출근하거나 아이를 챙기기 어려울 때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시범 운영 지역은 수원, 화성, 성남,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파주, 김포, 광명, 이천, 구리, 여주, 동두천 등 도내 14개 시다.

도가 기존에 운영하는 아동돌봄시설에서 추가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도 돌봄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도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사전 이용 신청을 받기로 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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