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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원 넘는 에스파 앨범 '품절 대란'…대박 난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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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레트로 패션이 유행하면서 유선 이어폰과 CD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는 CD플레이어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오늘의집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CD플레이어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주 대비 430% 증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직전 4주간 판매된 거래액을 합친 금액보다 많은 수치다. 구매자 수는 한 주 간 10배 증가했다.

‘CD플레이어’ 키워드 검색량은 300% 증가했다. ’CDP’와 ‘휴대용 CD플레이어’ 등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는 고객도 큰 폭으로 늘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지금까진 벽걸이형 CD플레이어와 스탠드형 CD플레이어 등이 인테리어의 한 요소로 인기가 높았다”며 “최근에는 포터블 CD플레이어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했다”고 설명했다.

K팝 그룹 에스파는 첫 정규 앨범을 CD플레이어 버전으로 출시했다. 가격은 14만5000원이다. CD플레이어에 3.5mm 유선이어폰을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앨범 제조사는 아이리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예약 판매 당일 품절됐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로도 자신을 표현하는 Z세대 사이에서 유선 이어폰이나 CD플레이어가 인기를 끌며 오늘의집 내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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