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갑 없는 주차장'을 오는 6월까지 공영주차장 70곳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갑 없는 주차장은 사전 결제·차량·감면 정보를 등록하면 주차요금을 감면받고 자동 결제가 이뤄져 하이패스처럼 공영주차장에서 빠르게 출차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울산 지역 2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시는 6월 70곳으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모든 공영 유료주차장에 이 서비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시는 상가 웹결제 기능을 제공해 기존 상가에서 수동으로 제공했던 할인권과 주차권 대신 차량번호 4자리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다.
또, 장애인 신분증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으면 감면 등록할 수 있도록 한다.
지갑 없는 주차장 서비스는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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