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 컴퓨팅 기술 기업 아이오넷이 AI 중심의 GPU-as-a-Service 기업 에이더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오넷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GPU 인프라를 대폭 확장했다. 이는 AI 컴퓨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발전은 아이오넷의 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분산 컴퓨팅 네트워크의 경쟁 환경에서 굳건한 위치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번 확장의 첫 단계로 아이오넷은 에이더로부터 300개의 NVIDIA H100 GPU를 도입하여 네트워크에 통합했다. 양사는 5월 말까지 총 1000개의 H100 GPU를 배치할 계획이며, 이는 일반적인 Web3 기업이 보유한 H100 GPU의 세 배에 달하는 수치로, 사용자들의 컴퓨팅 파워를 크게 증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GPU 중 하나인 NVIDIA H100은 AI 학습 및 대규모 컴퓨팅 시뮬레이션과 같은 고강도 작업을 효율적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마드 샤디드 아이오넷 CEO는 “이번 확장은 분산 컴퓨팅 분야를 선도하는 아이오넷에게 중요한 도약을 의미한다”라면서 “추가 GPU 용량은 점점 더 복잡하고 요구가 많은 컴퓨팅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며, 우리의 지속적인 혁신과 경쟁력 있는 사용자 경험(UX)에 대한 약속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니엘 왕 에이더 CEO는 “AI 분야의 끊임없는 진화는 점점 더 많은 GPU 파워를 필요로 한다”라면서 “에이더의 NVIDIA H100 공급을 통해 AI 및 머신러닝 기업이 혁신적인 AI 플랫폼을 출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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