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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사 철인 봄에는 새로운 가전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다. 새 보금자리를 구한 신혼부부와 집을 옮긴 사람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제품을 찾는다.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능까지 적용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구애’하고 있다. 미세먼지를 정화해주는 공기청정기부터 얼음 정수기 그리고 집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마의자와 초소형 빔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전제품이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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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맑게 해주는 청정기
삼성전자가 내놓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AI 기능이 장착됐다. 4면 360도 방향으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공간 전체에 고르게 내보낸다. 극세필터, 항균 집진필터, 숯 탈취 강화 필터로 구성된 일체형 S필터가 적용돼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크기의 먼지까지도 99.999% 제거한다. 생활 냄새부터 반려동물 냄새까지 최대 99% 없앤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AA.36719841.1.jpg)
교원 웰스는 소음은 줄이고 흡입력은 극대화한 ‘웰스 에어가든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원통형 디자인으로 360도 빈틈없이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해 준다. 특허 기술인 토네이도 흡입 시스템에 에어로스톰팬과 한옥의 처마에서 모티브를 얻은 토출구를 적용해 소음은 4dB 낮추면서 바닥면 흡입 속도는 세 배 향상해 조용하면서 강력한 공기 청정 성능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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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가전에도 AI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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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AI 바닥 인식 기능으로 마루, 카펫 등 바닥 환경을 구분해 맞춤 청소가 가능하다. 카펫 털 길이에 따라 스스로 물걸레를 분리하거나 들어 올려 청소하고 흡입력까지 자동으로 조절한다. 사물인식 카메라를 적용해 다양한 사물을 알아서 인식하고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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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편안하게 ‘홈 시네마’를 즐기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LG전자는 ‘LG 시네빔 큐브’를 출시했다.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사이즈인 LG 시네빔 큐브는 가정용 미니 사각티슈와 비슷한 크기다. 가로 8㎝, 세로·높이 13.5㎝로 제작돼 편의성을 높였다. 무게도 1.49㎏에 불과해 휴대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깔끔한 직육면체 모양의 은색 외관으로 제작해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린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