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의 결혼 상대가 '솔로지옥' 최시훈으로 확인됐다.
14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에일리가 내년 결혼을 목표로 만나는 상대는 최시훈이었다. 한 관계자는 "최시훈과 에일리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며 "여느 연인처럼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에일리 소속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도 "에일리의 연인은 최시훈이 맞다"고 인정했다.
지난 3월 에일리는 열애설이 제기된 후 결혼을 목표로 만나는 상대가 있다고 밝혔다. 당시 남자친구가 '비연예인 사업가'라고 했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 시즌1에 출연했던 최시훈이었던 것.
당시 에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며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내가 직접 찾아와서 전하겠다"고 전했다.
에일리와 최시훈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후 최시훈이 지난해 자신의 생일 주간에 에일리의 콘서트를 방문한 사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시훈은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애 에일리님의 콘서트도 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생일주를 보냈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최시훈은 2017년 웹예능 '맵시오빠'로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2019년 웹드라마 '로맨스를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부터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했다. '스탠마비, 큐!레이터' '카페 킬리만자로' '뒤로맨스' '신입사원' 등에 출연했다. 마지막 작품은 2023년 공개된 '신입사원: 더 무비'다.
'솔로지옥' 출연 당시에도 배우 출신 의류사업가로 소개됐다. 현재는 서울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