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뇌혈관 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뇌혈관 수술 5000례는 개두술 2093건, 뇌혈관 내 수술 2907건이다.
뇌혈관질환은 뇌졸중을 유발하고 사망률과 이환율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수술적 치료는 통상 개두술과 뇌혈관 내 수술의 방법이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05년부터 △뇌동맥류 2767례 △모야모야병 214례 △뇌혈관기형 150례 △뇌해면상혈관종 14례 △허혈성질환 1616례 △뇌내출혈 141례 등 다양하고 복잡한 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수술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성모병원은 2007년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 2009년 뇌혈관조영술실 도입 등 뇌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시설을 갖췄다. 2018년에는 200병상 규모의 국내 최초 뇌질환 전문 진료기관인 뇌병원을 개원하기도 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