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유니세프와 함께 이라크에 설립한 영유아교육센터(ECE)가 1기 졸업생(사진)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22년부터 3년에 걸쳐 ECE에 50만달러(약 6억8200만원)를 후원했다. 대우건설이 항만 공사를 하고 있는 바스라주 알포 지역에 두 개 센터를 설립해 177명을 교육했다. 올해는 센터 두 곳을 추가로 설립하고 교사 16명을 확보해 교육 대상 아동을 2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ECE는 영유아 교육률을 높이기 위해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와 베트남 등의 의료 소외 지역 주민을 위해 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케어’ 프로그램도 꾸준히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와 리비아 홍수 피해 지원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후원하는 지역사회 상생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