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지는 새벽에 매트 온도를 더 높이고 싶어 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김지현 인터텍 대표는 시간대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온수매트(사진)를 선보였다. IoT 온수매트는 제품에 IoT 기능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온도와 작동 시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과 연동된 스마트폰 앱은 사용자 이용 패턴에 따라 맞춤형 온도조절 서비스를 제공한다. 1시간 단위로 온도를 제어하는 스마트모드 서비스 등을 탑재했다.
온수매트에 적용한 순환수 가열 방식도 인터텍의 특허 기술이다. 이 방식은 매트에 내장된 관을 순환하는 물만 가열한다. 물탱크 전체를 가열하는 일반적인 온수매트와 다른 점이다. 열효율이 물 온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 대표는 “온수매트를 하루 종일 높은 온도로 켜놓으면 에너지 소비량이 많아진다”며 “우리 제품을 사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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