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엔지니어링 비용 절감 지원
-배터리 생산 및 재활용 프로그램 마련
-수소 생산부터 충전까지 솔루션 다양
보쉬가 '하노버 산업 박람회 2024'에서 자동화·디지털화·수소 분야의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보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공장 자동화, 수소 경제,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을 위한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 기업들이 친환경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장 자동화 분야에서는 컨트롤X 오토미네이션(ctrlX AUTOMATION) 시스템을 선보였다. 시스템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비용을 30~50% 절감해준다. 자동화 솔루션을 위한 모든 구성 요소를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이미 1,5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배터리 생산 분야에서도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선형과 접합 및 이송 기술을 갖춘 개별 부품, 시스템 솔루션 및 서브시스템이 대표적이다. 모듈과 팩 조립 및 분해 공정을 최적화한 로봇을 도입해 배터리 생산에서는 속도와 정밀도 등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별개로 배터리 진단, 방전 및 해체를 위한 솔루션으로 배터리 재활용 솔루션도 제공한다.
수소 분야에서는 수전해 장치와 연료 전지 제조 기술, 수소 압축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수전해 장치는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리하는 스택으로 1.25MW 출력을 내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시간당 23kg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연료 전지 제조 및 검증을 위한 양성자 교환막(PEM) 전기분해 스택, 수소 연료를 빠르게 주입하기 위한 압축 기술도 등도 선보인다.
뤼케르트 보쉬 그룹 이사회 멤버는 "AI와 디지털화 애플리케이션의 얼리 어답터로서 산업 기술은 다른 어떤 분야와도 다르다"며 "소프트웨어와 연결성은 생산의 효율성, 품질,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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